NCT 127 'DAILY LIFE'
CHAPTER 01. 집에서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지
No.01 MARK
기타를 치는 게 어쨌든 재밌어서 틈만 나면 기타를 치고 있어요.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1~2시간은 금방 가는 것 같아요. 좋아하는 곡의 코드를 주워서 그걸 기타로 치면서 혼자 흥얼거리는 게 제일 좋아요. 가끔 정우가 따라 불러주고.
JUNGWOO does the Laundry.
정우는 맑은 날이면 빨래.
양말이나 귀한 옷 같은 건 분류해서 빨래하고, 저는 그런 습관이 몸에 배어있는 것 같아요. 옷을 개어서 옷장에 넣을 때도 반듯하게 모양을 잡아주는 타입이에요. 섬유유연제는 라벤더가 좋아요. 청결하고 깔끔하고 빨래를 잘했다는 그런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게 좋아요.
Data In the case of JUNGWOO
내 방 향기는?
머스크 향
칫솔 색은?
블루
내 컵은 어떤 색과 무늬?
'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
에서 받은 로고가 박힌 검정 컵
애용하는 슬리퍼는 어떤 색과 무늬?
두 개의 흰 줄무늬가 있는 슬리퍼
방에서는 어떤 복장이 많습니까?
탱크탑에 반바지 !
숙소의 아침으로 좋아하는 메뉴는?
감자탕. 몸이 개운하다. 아니면 곰국
항상 숙소에서 마시는 건?
물+야채나 과일주스
자기 전에 자주 듣는 곡은?
재즈 피아노곡
자명종 소리는?
핸드폰 기본 알람음
'이게 없으면 잠 못자' 소리는?
딱히 없는데, 하나만 꼽자면 스마트폰
야식으로 자주 먹는 음식은?
치킨, 라면, 피자
방 안에 있는 가장 중요한 물건은?
무드등, 캔들
지금 방에 두는 물건으로 원하는 것은?
행거락
MARK spends time Playing the Guitar
"지금은 룸메이트가 없어서 신경 안 써도 되기 때문에, 방에서 침대 위에 앉아서 (기타)칠 때가 많은데 가끔 거실에서 칠 때는 멤버들이 장난치면서 들러요. 특히 정우가 옆에 앉아서 저를 만지작거려요." "좋아하는 곡의 코드를 주워서 그걸 기타로 치면서 혼자 흥얼거리는 게 제일 좋아요. 아, 근데 가끔 정우가 따라 불러주기도 해요."
HAECHAN enjoys the Game
"예전에 멤버들이 다 같은 앱 게임에 빠져있었던 적이 있어요. 그때는 다들 그 게임하느라 컴퓨터는 만지지도 않았어요. 숙소에 모이면 매일 그 게임만 같이 했어요. 심지어 대회도 나갔어요. 그 대회 때 태일이 형, 정우 형, 제노랑 같이 출전했는데 1등을 하고 싶어서 저희끼리 자율 합숙 훈련까지 하고." "NCT 127 중에 게임을 제일 잘 하는 건 정우 형이죠."
JUNGWOO does the Laundry
공동생활을 시작했을 때부터 "내 물건은 정해진 장소에" 라고, 정리정돈하는 습관을 시작했다고 생각합니다.
빨래는 좋아한다고 해야하나, 양말이나 소중한 옷 같은 건 분류해서 빨래하고, 제가 그런 습관이 몸에 배어있는 것 같아요. 물론 세탁기에 넣기만 하니까 제가 직접 빨래를 한다고 하는 건 좀 딱 들어맞는 느낌은 아니지만요. (웃음) 빨래는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하게 되더라고요. 이렇게 얘기하면 제가 되게 열심히 자주 빨래하는 것 같은데, 그 정도는 아니에요. 평소에는 숙소 이모님이 빨래를 해주시는데, 평일에만 계셔서 주말이나 휴일에는 빨래가 너무 많이 밀려서 그럴 때는 제가 해요. 다른 멤버들의 빨래는 뭐가 누구의 것인지 잘 몰라서 제 몫이지만요. (웃음) 평소에는 각자 빨래를 빨래통에 넣어두면, 이모님이 해 주시고 두는 장소도 정해져 있어서, 거기에 두면 옷들을 멤버들이 각자 거기서 가져가요. 근데 제가 좀 성급해서 다 마른 옷이 널려있는 게 싫어서 마르면 바로 제가 직접 빨래장대에서 빼서 가져가는 거예요.
참고로 저 같은 경우에는 속옷은 따로 세탁을 하고 있어요. 세탁기의 고속코스로 세탁하면 딱 좋습니다. 섬유유연제도 제가 좋아하는 걸 쓰고 있어요 특히 라벤더가 좋아요. 깨끗하고 산뜻하고, 빨래를 깔끔하고 정확히 했다라는 기분이 드는게 좋아요. 평소에도 향에 조금 예민한 편이라 취미로 향수를 모으기도 하거든요. 머스크 같은 중성적인 향이나, 산뜻하고 밝은 플로럴 향도 좋아하고, 너무 강한 향은 별로 안 좋아하고 잔잔한 향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빨래 끝마무리는 빳빳한 편이 좋은 것 같아요. 옷을 개어서 옷장에 넣을 때도 깔끔하게 모양을 잡아주는 타입입니다.
숙소 생활을 시작할 때는 옷을 색깔별로 정리를 하기도 했는데, 그게 별로 의미가 없는 작업이었고. 저희 숙소는 두 층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제 층에서는 옷장을 공용으로 하고 그 안에서 각자의 공간을 할당하고 있거든요. 근데 잘 정돈된 제 자리를 누가 봐주는 것도 아니고, 제 만족을 위해서 색을 구분하는 것은 지쳐버려서요. 일종의 강박관념이 있었던 것 같아요. 어느 날 문득 왜 이렇게까지 하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 마인드를 조금 더 편한 쪽으로 바꿨어요. 그 때의 강박 레벨이 10 중에 7, 8이면 지금은 4등까지 내려갔을까요? 그런 집착심을 버렸으니까, 이제는 마음이 편해요.
저는 침대에 머리카락 붙어있는 거 되게 싫어하거든요. 그래서 정기적으로 침대 소독도 하고, 어지러운 거 보기가 싫어서, 옷도 정리를 자주 하는 편인가. 그런 모습을 보면 피곤할 것 같다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어쩔 수 없죠 그게 나니까 (웃음). 지금은 많이 달라졌어요. 근데 어렸을 때부터 그랬던 건 아니에요. 연습생으로서 공동생활을 시작할 때부터, 자기가 어디에 물건을 뒀는지 항상 잊고 '어디에 있었지?' 하면서 찾아다녔어요. 그래서 어느 날, 자기가 쓸 물건은 제자리에 놓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때부터 정리 정돈하는 습관이 시작되었던 것 같아요.
유타 형은 정리정돈 이런 거 별로 신경 안 쓰는 성격이라서 제가 치워주고 싶어요. 얼마나 어질러진지는 노코멘트입니다. (웃음) 옷이나 거실에 벗어둔 채로, 잊어버리더라고요. 그런 유타 형을 보면 방도 치워주고 싶더라고요.
태용이 형이랑 저랑은 둘 다 깔끔해서 그렇게 차이는 안 나는데, 초반에는, 저는 제 공간뿐만 아니라 멤버들과 쉐어하는 공간까지 다 정리하고 깔끔하게 정리를 했었거든요. 거기가 태용이 형이랑 좀 다른 점인가? 거실 같은 것도 제가 어질러져 있던 물건들을 제자리에 그때그때 놔뒀는데, 시간이 지나도 별로 나아지지 않더라고요. 아무리 치워도 금방 또 어질러지니까 제가 너무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이제는 내 방, 내 공간만 제대로 하자는 생각으로 바뀌었던 것 같아요. 아마 태용이 형도 그럴 때는 저랑 같은 생각이실 거라고 생각해요.
Question
멤버들과의 공동생활에 대해 질문!
Q. 공동생활을 하면서 솔직히 좀 곤란한 점은?
A. 처음에는 저도 사람이라 많이 있었어요. 청소 같은 것도 그렇고, 자기 물건이나 옷을 나눠놔야 하는 스트레스도 있었고. 근데 반대로 그런 거 말고는 없어요. 멤버들도 다정하고, 인간관계의 갈등은 없네요. 숙소생활 초기에 방 한 칸을 3~4명씩 쓰고 살 때는, 자기만의 시간이나 공간이 너무 없어서, 그런 데서 오는 불편은 어쩔 수 없었지만, 지금은 두 명씩 쓰고 있으니까, 많이 나아졌어요. (웃음)
Q. 공동생활을 하면서 '잘됐다'고 생각할 때는?
A. 외롭지 않은 점. 같이 밥 먹는 사람이나 야식 먹는 사람이 있는 건 좋아요. 제가 외로움을 많이 타는 편이에요. 그래서 멤버들이 밖에 있거나 이럴 때도 연락해서 '빨리 와서 밥 같이 먹자'라고 할 정도. 멤버들이랑 다 같이 사이좋게 맛있는 거 먹고 영화도 보고 이런 거 되게 좋아해요. 그런 게 있기 때문에 공동생활은 재밌고 저한테는 좋은 영향을 주는 것 같아요.
Q. 공동생활을 하면서 멤버들에게 주의를 많이 받는 점은?
A. 주의라고 할까, 숙소 생활 초기에는 제가 깔끔한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뭐 그렇게까지...'라는 반응이 있었어요. 근데 지금은 다들 저의 깔끔함을 존중해주고 인정해주세요.
Q. 멤버 중 누군가에게 '여긴 좀 고쳐줬으면 좋겠어'라는 건? A. 저는 멤버들에게 한번도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어요.
Q. 공동생활을 잘 해나가는 꿀팁은?
A. 저도 이제 공동생활이 3년 차가 돼서 느끼는 게 있어요. 사람들은 성격이나 상황이 제각기 다르고 다양하죠. 그래서 그걸 서로 억지로 맞춰 살 수는 없어요.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지 않으면 힘들어진다. 공동생활을 시작하면서 갑자기 가까워지지는 못하겠지만,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서로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고, 서로 그 "다름"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것이 요령이라고 생각해요.
Relaxing Time
제일 편할 때는 어떨 때?
일 끝나고 숙소로 돌아가서 혼자 샤워하거나, 샤워를 한 후 무드등을 켜고 침대에 누웠을 때. 거기서 여러가지 생각하는데, 그 날 하루 있었던 일을 되돌아보거나, 저의 장래나, 주변 사람들을 생각하거나, 제가 신경쓰지 못한 사람이 있었을까? 같은. 오늘 내가 누구한테 실례되는 짓을 했나? 상처받는 말들을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자기 전에 자주 해요. 일종의 반성회 같은 거예요. 이렇게 말하면 뭔가 대단한 사람같은 느낌이 드는데, 스마트폰으로 동영상 투고 사이트(넷플릭스)나 영화를 보면서 멍 때릴 때도 많아요. (웃음) 저는 액션물을 좋아해서, '96시간' 이나 '존 윅' 같은 영화를 좋아해요. 그런 작품을 보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습니다.
a 24:00 - 09:00
ZZZ 꿀잠!
b 09:00 - 10:00
아침식사 세수 양치질
c 10:00 - 12:00
스트레칭
d 12:00 - 13:00
폰으로 동영상 시청
e 13:00 - 14:00
점심 식사
f 14:00 - 15:00
게임
g 15:00 - 18:00
멤버들이랑 쇼핑! (웃음) 수다를 떨지 먹을지
h 18:00 - 19:00
저녁 식사
i 19:00 - 21:00
운동 명상
j 21:00 - 22:00
샤워
k 22:00 - 24:00
뉴스 보기 독서 다큐멘터리 시청
스포츠 하이라이트 영상시청 양치질
YUTA likes Drawing
Q. 공동생활을 하면서 솔직히 곤란한 점은?
A. 곤란한 일은 별로 없는데, 정우가 엄청 달라붙는 일 정도? 응석도 부리고, 참견도 하고, 아무튼 정우는 외로움을 잘 타요. 밥도 꼭 누군가와 함께 먹고 싶은 사람이기 때문에, 물론 어느 정도 이해는 하고 있지만... 저를 좋아해서 조금 곤란합니다.
TAEIL relaxes on the Sofa
"저희 숙소는 높은 층에 있어서 바깥 경치도 좋고, 소파에 기대서 핸드폰을 보기도 하고, 영상을 보기도 하고, 음악을 듣기도 하고, 가끔 운동을 하고(웃음) 2~3시간 정도 여유롭게 있어요. 그렇게 있으면, 항상 정우가 옆에 와요. 그냥 뭐 미래에 대한 얘기도 하고, 농담도 하고, 천천히 차도 마시고, 어떻게 보면 소파에 있을 때 제 짝은 편안한 담요나 쿠션 같은 것이 아니라 정우일 수도 있겠다. (웃음) 근데 정우는 혼자 있을 때는 자기 방에 있고, 거실에는 잘 안 나오더라고요." "그리고 소파 앞에 아령 같은 운동기구들이 많이 있어서 그걸로 운동을 많이 해요. 운동을 되게 좋아하거든요. 운동을 해야 에너지 있게 살 수 있으니까! 다들 각자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지만 정우는 조금 더 몸에 두께가 있는 편이 좋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선이 가는 것도 매력적이지만 조금만 더 몸이 두꺼워지면 남성미가 더해져서 더 멋있어지지 않을까"
Q. 공동생활을 하면서 "잘됐네"라고 생각할 때는?
A. 외로워할 틈이 없어서 항상 즐거운 것. 혼자 사는 게 아니라 여러 명이서 같이 생활하니까 항상 시끌벅적하고 신나요. 특히 재밌다고 느끼는 건 정우가 이상한 개그를 할 때 그냥 항상 농담을 하는 게 아니라, 서로 음악 얘기, 미래 얘기, 경제 사정 얘기까지 다 같이 속마음을 털어놓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CHAPTER 02. 거실에서 수다 떨자!
Q. 공동생활 중, 자신의 역할이나 담당은 있나요?
해찬: 우리 주식은 삼겹살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먹고 있는데, 넷이서만 먹으면 안 되니까, 윗팀에게도 권유해요. 그러면 특히 정우 형은 꼭 참여해요!
Who is No. 1?
10층에서 가장 ㅇㅇ한 사람은 누구?
Q. 제일 든든하다 싶은 멤버는?
유타&재현&정우&마크 → 태일
Q. 가장 주의를 많이 받는 멤버는?
태일&정우&마크 → 유타
유타&재현 → 정우
재현: 유타 형은 금방 사람의 마음을 빼앗아 버리니까. 그 점을 모두가 잘 주의하고 있어요. (웃음).
마크: 진지한 문제죠. 다들 유타 형한테 너무 반하니까요.
정우: 마성의 남자거든요 유타 형은.
재현: 유타 형의 매력 발산에 대해서 모두 자주 주의해요.
마크: "매력 발산 좀 그만해~! 귀여운 거 그만해~!" 이렇게 주의 많이 주고 있어요.
유타: 그런 주의를 받고 제가 "그만해줘~!" 하고 모두에게 주의를 주고 있어요. (웃음)
정우: 싫어~ (유타에게 붙는다)
유타: 또 금방 붙네. 왜 지금 내가 정우 옆에 앉아있는거지?..(웃음)
정우: 어? 부끄러워? 얼굴 빨개졌어.
유타: 안 빨개졌어! (웃음)
태일: 정우가 금방 붙어서 인터뷰 장소 왔을 때 유타는 정우 옆이 아니라 한 자리 비우고 앉아있었는데.
다 같이: (빵 터짐)
마크: 태일이 형이랑 재현이 형이랑 내가 뒤에서 같이 들어와서 어쩔 수 없이 자리를 채운 거지. (웃음)
(앉아있는 순서 재현-마크-태일-유타-정우)
Q. 제일 못 치우는 멤버는?
태일 → 태일
유타&재현&정우&마크 → 유타
유타: 다 나라고 하는데 태일 형도 지지 않아요!
마크: 태일 형은 방이 어지러워서 자기 방에서 안 잘 때가 있어요. (웃음)
재현: 텐트에서 자요.
태일: 아니야, 아니야, 거기까진.
마크: 유타 형은 자유롭거든요.
정우: 프리 마인드의 사람이니까.
재현: 유타 형은 물감을 이용해서 그림을 그리는데, 종이뿐만 아니라 거실 테이블까지 그리더라고요.
다 같이: (빵 터짐)
정우: 맞아, 어디 아티스트였지? 했어.
재현: 테이블 같은 거 전혀 신경쓰지 않고 자유롭게 그려요.
유타: 일부러요.
다 같이: (빵 터짐)
재현: 퍼포먼스아트 였었나 ~ ㅋㅋㅋ
Q. 제일 거실에 있는 시간이 긴 멤버는?
전원 → 태일
정우: 태일 형은 거실에서 운동을 하잖아요.
마크: 자기 방에 없어요. 태일이 형은.
태일: 솔로 인터뷰에서도 거실 얘기만 하더라고. (웃음)
다 같이: (빵 터짐)
태일: 방에 있으면 졸려서 거실에 있어요.
유타: 맞아 맞아 방에 있을 때는 항상 자.
정우: 침대에 누워있으면 졸리니까.
유타: 그러고 보니 거실에서도 자고 있었지?
다 같이: (웃음)
정우: 근데 거실에서는 절대 눕지 않지.
재현: 서서 잔다. (웃음)
정우: 앉아서 눈 감고 있어요.
유타: 운동하는 줄 알았더니 자고 있어요. (웃음)
정우: 무슨 생각을 하고 있나 싶더니, 어느샌가 자고 있어요.
Q. 샤워시간이 가장 긴 멤버는?
전원 → 유타
정우: 이 5명 중에서는 확실히 가장 길어요.
유타: 2~3시간 들어가 있을 것 같아. (웃음)
마크: 맞아, 맞아 유타 형은 가끔 욕조에 몸을 담그고 있으니까.
유타: 어제도 들어갔어요.
태일: 유타는 반신욕 좋아하잖아.
정우: 어? 근데 반신욕용 입욕제 지금 없지 않아?
유타: 아, 그거 만들 수 있어. (주스를 가리키며) 이런 거로도 할 수 있어.
정우: 어?
다 같이: (빵 터짐)
유타: 일본에서는 다들 매일같이 욕조에 몸을 담그고 있거든. 나도 예전부터 그래왔으니까 가끔 들어가고 싶어져.
마크: 욕실이 두 개 있는데 욕조가 딸린 욕실이 하나밖에 없어요.
태일: 유타 말고는 너무 피곤할 때 들어가는 정도예요. 편안하고 싶을 때.
유타: 쓰는 거 거의 나잖아.
마크: 샤워 시간이 긴 건 태일이 형 아니면 정우? 재현이 형도 그런가?
유타: 다 비슷하지 않아?
정우: 근데 태일이 형 되게 짧을 때도 있어.
태일: 나는 그날 기분에 따라 달라져.
마크: 그러면 재현이 형이랑 정우네요.
재현: 할 일만 하고 나갑니다!
Q. 가장 냉장고에 개인 물건이 많은 멤버는?
태일&마크 → 유타
유타&정우 → 정우
재현 → 없음
정우: 나는 닭가슴살이 많을 걸? 그거 말고는 없지 않아?
마크: 아무튼 육류가 많지.
정우: 맞아.
마크: 유타 형도 그렇지.
재현: 유타 형도 닭가슴살이 많아.
정우: 그리고 커피가 많지. 유타 형은.
Q. 가장 간식을 자주 먹는 멤버는?
태일&마크 → 없음
유타&정우 → 유타
재현 → 정우
태일: 누구지. 다들 그렇게까지 안 먹어.
정우: 이 중에서 고른다면 유타 형일까.
재현: 근데 정우도 핫도그 같은 거 많이 먹고 유행하는 디저트나 배달음식 시켜먹는 거 좋아하지 않아?
유타: 하긴. 아 근데 나일 수도 있겠다. 커피를 좋아해서 자주 배달시켜 먹는데 일정 금액 이상을 시켜야 수수료를 내니까. 그 수수료를 안 내려고 다른 여러 가지 디저트를 시키는거야.
정우: 그렇지 디저트도 자주 시키는데, 타코야끼도 많이 시키지 않았어? 역시 유타 형이 간식 제일 많이 먹네.
Q. 제일 청소를 많이 하는 멤버는?
전원 → 정우
정우: 솔로 인터뷰에서도 얘기했지만, 이미 전처럼 청소는 안 해요. 자기 공간만큼은 잘 해놨는데, 아, 욕실 정리는 제가 하고 있어요!
유타: 정우는 물건이 원래 자리에 없으면 불안해 하는 사람이에요. 가로 폭이랑 세로 폭도 잘 맞춰야 돼!
정우: 확실히 그런 건 있는 것 같아요.
Q. 제일 빨래를 많이 하는 멤버는?
태일&유타&재현&정우 → 없음
마크 → 정우
마크: 역시 정우죠. 정우는 속옷을 자기가 빨고 있거든요.
태일: 정말?
마크: 나 몇 번 목격했어.
정우: 안 보이는 곳도 잘 예쁘게 하고 있답니다!
Q. 제일 늦게까지 깨어있는 멤버는?
태일&재현&정우&마크 → 정우
유타 → 유타
마크: 정우는 어제 밤샘했지.
유타: 태일이 형도 어제 밤 샜어.
태일: 나는 오늘 아침 8시쯤 잤어. 아니, 거의 안 잤구나.
정우: 나 잠 좀 잘 못 자거든.
재현: 아침에 늦게 일어나니까 밤에 잠이 안오는 것 뿐이야. (웃음)
유타: 맞아. 도대체 매일 몇시에 일어나는 거야!
정우: 뭐, 부정할 수는 없지만...(웃음) 밤에 핸드폰을 너무 만지는 건가? 아침 6시에 잠들 때도 있어요.
유타: 밝아오면 자겠지. 정우는. 반대로 일찍 일어나는 것은 난가.
마크: 근데 유타 형 저번보다는 늦게 일어나잖아.
태일: 맞아. 전이랑 비교했을때.
유타: 확실히 전보다는 조금 생활리듬이 흐트러져 있는 것 같아.. 다들 최근 그런 거 있지?
전원: 그렇네. 최근 조금.
Q. 제일 티비 보는 멤버는?
태일 → 없음
유타 → 재현, 정우
재현&정우&마크 → 재현
유타: 항상 정우랑 둘이서 보잖아
재현: 저는 요즘 '유퀴즈' 라는 프로그램에 빠져있어요. 그리고 동영상 전달 서비스를 많이 이용해요.
제일 집꾸미기에 열중해 있는 멤버는?
전원 → 재현
재현: 저는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요.
정우: 제가 룸메이트인데 재현이 형은 뭔가 여러 가지를 장식해놔요. 무드등이라든지, 미니냉장고라든지, 아날로그 레코드라든지.
재현: 방을 멋있게 만드는 게 재밌어요.
Q. 제일 택배를 많이 시키는 멤버는?
전원 → 없음
정우: 역시 숙소이모?
전원: (웃음)
재현: 항상 식료품을 사시니까. (웃음)
마크: 요즘 저도 쇼핑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신발 같은 것도 사고.
유타: 근데 5층 팀에 비하면 우리는 쇼핑 잘 안 하는 편이지.
태일: 맞아. 우리는 안 사고 보기만 해.
마크: 화장품 같은 건 인터넷으로 주문해요.
유타: 그렇지, 필수품 정도지. 쇼핑은.
Our Rules 10층의 규칙
Q. 공동 생활 속에서 자신의 역할이나 담당이 있나요?
정우: 저는 청소 담당입니다.
유타: 저는 딱히 없는 것 같은데 먹는 담당?
정우: 먹고 자는 담당. (웃음)
Q. 공동생활 속에서의, 규칙이 있는 것 같은데 생각나는 만큼 알려주세요.
정우: 룰은 딱히 없어요.
유타: 룰은 있었는데 벌써 없어졌어요. (웃음)
전원: (빵 터짐)
정우: 근데 일단 룰을 만들어보자고 다 이렇게 얘기를 해서 그걸 주제로 영상 콘텐츠를 만든 적도 있거든요. 결국 룰은 지키지 않고 있어요. (웃음)
Q. 새로 정하고 싶은 규칙이 있나요?
마크: 숙소 이모에게 감사하는 일이에요. 아들처럼 잘 대해주니까요.
전원: 그거밖에 없지.
태일: 그리고 모두 다 같이 사랑하는 거.
정우: 사용한 수건은 확실히 빨래 바구니에 넣는 것!
유타: 그래, 그건... 그러네...
전원: (빵 터짐)
유타: 대체 누굴까요? 빨래통 안 넣는 사람. 모르죠?!
전원: (빵 터짐)
유타: 저는 별로 범인을 찾고 싶지 않아요~
전원: (빵 터짐)
TMI 10층의 최근에 있었던 일
Q. 최근 숙소 안에서 일어났던 '웃긴 사건'을 알려주세요.
유타: 현관 벨이 고장난 건가.
재현: 그것 때문에 지금 벽에 큰 구멍이 뚫려버렸어요.
전원: (빵 터짐)
태일: 정확히는 인터폰이 고장나서 그걸 뺐더니 구멍이 뚫려버렸어요. 그리고 부엌에 전기 스위치가 고장났어요. 유타가 망가뜨렸나? (웃음) 그래서 계속 불을 끌수가 없어서, 몇일동안 이었더라?
정우: 아직도 불 켜진 상태예요.
유타: 사건사고가 많잖아. 우리.
태일: 부엌의 스위치는?
유타: 1개는 확실히 나지만, 나머지는...이따가 몰래 이야기하겠습니다. (웃음)
전원: (빵 터짐)
Q. 숙소밥 중 최근에 가장 맛있었던 메뉴가 뭔가요?
유타: 엊그제 먹었던 샤브샤브?
정우: 숙소 이모님이 해주시거든요 샤브샤브는. 되게 정기적으로 먹어요. 저희 멤버들 다 좋아해요.
유타: 약간 중국식 버전도 있어서 너무 맛있어요.
재현: 스리라차소스에 찍어서 먹으면 맛있어.
유타: 맞아. 칠리소스라든지.
정우: 칠리소스도 잘 맞아!
Q. 요즘 숙소 내에서 유행하는 말, 놀이, 음식이나 음료가 있나요?
태일: 말로 하면, "짜증나게 하지 말고!" 정우가 유행시킨 말이에요.
정우: 짜증나게 하지말고! (웃음)
재현: "찢어줄게"도 유행이잖아.
태일: 과격한 말이긴 한데요, 게임할 때 써요. "이겨줄게!"를 조금 과격하게 표현한 말이에요.
정우: 하나 더 있어요. "나도 모르겠고" 이것도 제가 만들었어요. 자칭 유행어제조기예요 저. (웃음) 멤버 모두가 전부 맘에 들어해줘서 만족하고 있어요.
'LOVEHOLIC' Photography
Jungwoo Episode
난로 앞에서 휴식을 취할 때에도, 흥얼거리며 노래 연습을 하는 정우. 모르는 건 스스로 안무 선생님께 확인을 하고, 재현이랑 자리도 세세히 체크하면서 생방송에 도전하고 있었어요.
NCT127이 선생님이었다면?
팬클럽사이트에서 실시했던 "만약 멤버가 학교선생님이었다면?" 투표에 많은 응답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응답을 집계해서 랭킹형식으로 발표합니다. 멤버의 개성을 엿볼 수 있는 답과 비교하면서 정성껏 읽어주세요.
NCT127 멤버가 대답
정우 → 태일 '교장'
: 자애롭고 상냥한 분위기. 학생들을 잘 이해하고 가르칠 것 같아.
정우 → 쟈니 '영어'
: 학생들과 소통이 잘 되고 사이좋은 So Sweet 선생님 이미지.
정우 → 태용 '미술'
: 얼굴이 조각처럼 아름다워서 미술도 꼭 할 수 있을 것 같아. 아티스틱 이미지.
정우 → 유타 '도덕'
: 도덕적인 부분이 확실해서, 학생들의 존경을 많이 받는다.
정우 → 도영 '국어'
: 국어를 어마어마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은 이미지. 학생들과 사이좋은 선생님.
정우 → 재현 '수학'
: 이과 얼굴. 초엘리트 출신으로 잘생긴 선생님, 학생들에게도 대인기.
정우 → 정우 '체육'
: 학생들하고 같이 놀러다닐 것 같아. 착한 선생님이 되고 싶다!
정우 → 마크 '체육'
: 신체에 대해 잘 알고, 인체의 신비를 학생들에게 친절하게 설명해 줄 것 같아.
정우 → 해찬 '사회'
: 학생들에게 사회에 대해 잘 설명할 것 같은 이미지. 정보량 많은 수업을 누구보다도 잘 소화할 것 같아.
태일 → 정우 '기술'
: 전에 시티고라는 학교를 배경으로 한 컨텐츠 찍었을 때, 기술 선생님 같았어.
쟈니 → 정우 '미술'
: 매일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르쳐 줄 것 같아.
태용 → 정우 '과학'
: 실험중심의 수업을 행하는 선생님. 시험도 필기시험보다는 실험, 실기 위주일 것 같아.
유타 → 정우 '요리'
: 뭔가 다 먹어치울 것 같아..!
도영 → 정우 '체육'
: 학생들이랑 같이 놀면서 가르쳐 줄 것 같아.
재현 → 정우 '기술'
: 수작업에 재주 있을 것 같은 이미지.
마크 → 정우 '도덕'
: 착한 영혼을 가지고 있어서, 학생들 이야기를 잘 들어줄 것 같아.
해찬 → 정우 '체육'
: 운동신경이 좋고, 운동하는 것을 좋아하니까.
NCTzen 127 - JAPAN 여러분들이 대답
정우가 선생님 이었다면?
1위 - 체육
2위 - 사회
3위 - 가정과
[1위] 실패한 것도 웃어주고 격려해줄 것 같아. (웃음) 잘 모르는 준비체조를 만들어낼 것 같아. (웃음) 강아지같은 정우 선생님과 함께 뛰어다니고 싶어!! (ももうさぎ)
[2위] 위인 성대모사 하면서 가르쳐줬으면. (웃음), (ひろちゃん) 연표 외우는 방식으로 자체 개사곡을 만들어서 알려줄 것 같아 (kei) 지구본으로 놀고 있을 것 같아 (ゆふぁ)
[3위] "멧챠 우마이넨케도 쿳테미루?" 라는 말을 듣고싶고, 조리실습이라던지 같이 즐기면서 즐겁게 할 수 있을 것 같아. (チャイ)
Just imagine if you had a home date.
Q. 만약 방에서 둘이서 영화를 본다면 무슨 작품을 보고 싶어?
: 지금 퍼뜩 생각난 건데 공포영화나 로맨스 영화를 보고 싶어요.
Q. 만약 방에서 둘이서 커피를 마시며 여유롭게 보낸다면 어떤 음악을 틀까?
: 나는 재즈를 좋아하니까 재즈 피아노 연주곡을 틀고 싶어요. 피아노 선율을 들으면서 커피를 마시고 테라스 같은 곳에서 같이 경치를 감상해 보고 싶다.
Q. NCT 127 곡 중 방 데이트하기 딱 좋은 곡을 골라주세요.
: 'Angel' 콘서트에서 불렀을 때 팬분들이 너무 좋아해 주시고, 가사 내용도 그렇고 감미롭고 로맨틱한 기분의 곡이거든요.이 곡이 데이트하기 딱 좋은 것 같아요.
Q. 만약 짝사랑 중인 상대에게 '당신은 특별한 존재입니다' 라고 표현한다고 하면 어떤 행동을 할까?
: 아마 저는 그냥 직설적으로 전달할 것 같아요. "넌 정말 특별한 존재야~" 분명히 말할 거예요. 빙빙 돌려 말하는 성격이 아니거든요.
Q. 연인의 응석을 받아주는 편, 아니면 연인에게 응석부리고 편?
: 분명 제가 응석을 부리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 배고파~ 밥 먹으러 가자~" 조르는 건 아마 제가 아닐까요. (웃음)
Q. 연인에게는 매일 '좋아해'나 '사랑해' 등 마음을 전하고 싶나요? 아니면 특별한 경우에만 전하고 싶나요?
: 누구나 사랑받고 싶고 사랑한다는 말을 듣고 싶겠지만 사실 그런 마음은 좀 자주 표현하면 감동이 좀 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 같으면 가끔씩 불쑥불쑥 들어오는 느낌이 좋아요. 예를 들어서 뭔가 일상적인 대화를 하고 있을 때 갑자기 '좋아해' 라는 말을 던져요. 그러면, 상대가 받는 감동은 2배가 되는 것 같아요. 와, 스스로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두근두근거려요. (웃음) 그래서 저는 필요할 때만 기분을 표현해요. 정말 특별한때에 임팩트를 주고싶어요. (웃음)
오늘도 엄청 재밌게 촬영했습니다!
여러분도 엄청 재밌으셨나요?
이번으로 4호차지만 아직 여러가지 도전하고 싶으니까
다음도 그 다음에도 계~~~~속 기대해주세요 ♡ -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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